산청군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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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시행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 가능

  • 승인 2025-07-01 09:4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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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청 전경<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산청군이 1일 미취업 청년의 역량강화와 취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2025년 청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업 신청일 기준 산청군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이다.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이며 취업 및 사업자 등록 사실이 없어야 한다.

지원 시험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실시한 국가기술자격·국가전문자격·어학·한국사 시험으로 실제 응시한 경우만 해당된다.



국가기술자격 및 전문자격 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Q-net)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학 및 한국사 시험은 공고문에 명시된 대상 시험에 한해 인정된다.

지원 인원은 100명이며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시험응시 횟수와 관계없이 응시료를 합산해 1인당 연 1회 신청이 가능하다.

예산 소진 시 조기마감될 수 있어 조기 신청이 필요하다.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응시확인서 등 증빙자료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홈페이지 내 고시/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이승화 군수는 "지역 내 미취업 청년들이 역량을 강화하고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자격증 취득 부담을 덜어주며 체계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 마중물 역할을 한다.

향후 자격증 취득 후 연계되는 취업 멘토링이나 일자리 매칭 프로그램도 함께 확대할 계획이다.

작은 응시료 지원이지만 청년들의 큰 꿈을 위한 첫걸음이다.

자격증 하나가 열어줄 새로운 길에 산청군이 함께 한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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