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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과 대전웰다잉연구소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기념하고 있다. (사진=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 |
(사)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과 대전웰다잉연구소는 18일 웰다잉 교육을 공동 기획하고 상담·연구·콘텐츠 개발·전문 인력 양성까지 아우르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정을 주요 대상으로 심신통합예술치유 프로그램과 생애 말기 인식 개선 교육을 추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웰다잉 상담과 사례 연구를 병행하고, 생애주기별 장례문화 이해를 돕는 교육 자료를 공동으로 개발·공유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포럼과 세미나,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강사 교류를 확대하는 한편, 웰다잉 상담사 등 전문 인력 양성과 자격 연계 사업도 추진한다. 공동 연구와 정책 제안 등 추가 협력 과제는 실무 협의를 거쳐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의 체계적 운영을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세부 사항은 별도 협약으로 정한다. 양해각서는 체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하며, 해지 시에는 최소 30일 전 서면 통보하도록 했다.
유지성 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 원장은 "다문화가정이 겪는 생애 말기 인식과 돌봄의 현실에 주목해 존엄한 마무리를 지원하는 실질적인 교육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홍인숙 대전웰다잉연구소장은 "웰다잉은 죽음을 준비하는 과정이 아니라 삶을 돌아보고 완성하는 여정"이라며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한 맞춤형 교육과 상담으로 지역사회 인식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국제다문화미래전략진흥원은 다문화가족과 이주민의 정착과 문화 통합을 지원하는 전문 기관으로 교육·예술치유·문화교류는 물론 비자·취업 안내까지 제공하고 있다. 대전웰다잉연구소는 삶의 마지막을 존엄하고 의미 있게 준비하도록 돕는 연구·교육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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