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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대합면 일원 도로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 완료<제공=창녕군> |
이번 사업은 농205호선 매탄마을 진입로와 군19호선 십이리지구 도로 선형 개선 구간이다.
매탄마을 진입로는 도로 폭을 기존 3m에서 6.5m로 넓히고, 선형 개선과 시야 확보를 통해 교통안전을 높였다.
사업구간은 길이 875m로 총사업비 14억 원이 투입됐다.
십이리지구는 급커브 구간을 직선화하고, 과속방지턱과 갈매기표지판을 추가 설치했다.
해당 구간은 길이 410m, 폭 8m이며 총 18억 원 예산이 들었다.
두 구간 모두 보행자와 차량의 이동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비 사업이었다.
현재 창녕군은 고암 괴산~대암 구간, 남지 신전·대곡마을 진입로 등에서도 유사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회성 구간 정비만으로는 도로 전체 연속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대형 차량이 주로 다니는 농촌 지역의 경우, 중단 없는 선형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요구가 꾸준히 나온다.
도로는 연결이지만, 연결은 구간이 아니라 체계에서 완성된다.
폭은 넓어졌지만, 방향은 여전히 이어져야 한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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