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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교사 법률 지원 강화 교권 변호인단 구성

- 교육활동 침해, 아동학대 피신고 교원 대상 30명 외부 변호사 위촉 운영

승인 2025-07-03 09:02
수정 2025-07-03 09:05

권명오 기자

경북교육청 전경.=중도일보DB

경북교육청이 교사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교권 변호인단을 구성했다.

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교육활동 침해 피해를 본 교원 또는 아동학대 피 신고 교원의 법률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외부 변호사 30명을 위촉했다.

경북 도내 22개 시군의 지역적 특성과 규모를 반영해 각 지역에 복수의 변호사를 배정했으며 이를 통해 사안 발생 시 교원이 신속하고 접근성 높은 법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갖췄다.

교육활동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교원을 위한 심리치유 지원도 마련돼 있다.

교권보호 바로 상담 안내장을 통해 장학사, 전문상담사와의 상담도 가능하며 전화번호와 QR코드를 제공해 접근성을 높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사의 정당한 교육활동이 침해되는 일이 발생한다면 변호인단을 통해 반드시 보호하겠다. 선생님이 혼자 불안해 하지 않도록 끝까지 돕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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