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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네이처 에코리움, 여름 물놀이장 개장 및 특별 이벤트 운영<제공=밀양시> |
7월 8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리 보물 찾기', '나는야 과녁왕' 등 어린이 체험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물놀이터는 기존 놀이터에 물 분사 장치와 바닥 분수를 더한 계절형 공간으로, 여름철에는 시원한 놀이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되며, 하루 100명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체험 이벤트는 현장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방문객에 한해 1,000원의 참가비로 즐길 수 있다.
시설은 미끄럼틀, 정글짐 등 일반 놀이기구를 갖추고 있어 계절별 놀이 콘텐츠를 병행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공단은 네이처 에코리움을 계절별 생태 체험 중심 공간으로 운영하며, 연중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다만, 여름철 운영 중심의 공간 특성상 비수기 활용 방안에 대한 고민도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물놀이가 끝난 뒤에도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사계절 체험 콘텐츠 확보가 과제로 남는다.
웃음은 여름에 피어나고, 공간은 사계절 머물 수 있어야 한다.
놀이가 끝난 뒤에도 기억이 남는 곳, 그곳이 진짜 쉼터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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