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남해군,'도민 상생토크'성료<제공=남해군> |
경상남도가 올해부터 운영하는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박완수 도지사가 직접 주재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 도지사와 장충남 군수, 도청 실국장, 군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남해군은 군민 생활과 밀접한 9건의 현안을 경남도에 공식 전달했다.
주요 건의는 남해대학 기숙사 현대화, 골목상권 맞춤형 지원, 남강댐 방류 피해 대응 등이 포함됐다.
이 외에도 농번기 공동급식 개선, 양식업 지원, 북변 공영주차장 조성 등이 제안됐다.
박 도지사는 "민선 8기 동안 남해는 100년 번영의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도민 목소리를 직접 듣는 것이 도정 운영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현장에는 도청 실국장들이 모두 배석해 건의사항을 직접 기록하고 조치 절차를 예고했다.
다만 각 현안이 어떤 방식으로 처리될지에 대한 구체적 설명은 행사 당일엔 확인되지 않았다.
기록은 남았고, 절차는 시작됐다.
이제 필요한 건 방향의 안내다.
건의는 이어졌고, 설명은 아직 연결되지 않았다.
질문은 오갔고, 대답은 다음을 기다리고 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