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군항제 주관단체 첫 공개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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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진해군항제 주관단체 첫 공개모집

공정한 경쟁, 축제의 새 틀을 연다

  • 승인 2025-07-08 08:0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원시, 진해군항제
창원시, 진해군항제<제공=창원시>
경남 창원시가 진해군항제 역사상 처음으로 주관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시는 보다 투명하고 경쟁력 있는 축제 운영을 위해 이번 절차를 도입했다.



공모는 '창원시 축제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에 따라 시행되며, 경남 소재 비영리단체 중 지역축제나 문화행사 운영 경험이 있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7월 16일부터 18일까지이며, 방문 또는 우편 접수가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전문가 심사와 창원시 축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되며, 2025년 8월부터 제64회 진해군항제 준비와 실행을 총괄하게 된다.

이번 공모는 경남의 역량 있는 단체들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마련해, 축제의 질적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 발판이 된다.

시는 이 과정을 통해 축제 운영 주체 전문성과 실무 능력을 객관적으로 검증하고, 진해군항제가 지역문화 대표 브랜드로 더욱 성장하길 바라고 있다.

접수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제팀 전화문의도 가능하다.

공정한 절차와 실력 기반 경쟁은 이제 창원 축제 행정의 기본이 되고 있다.

관행을 걷어낸 자리에서, 가능성이 걸어 들어온다.
창원=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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