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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안동시) |
시는 약 16억 원의 기부금을 모금해 도내 10개 시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으며 이는 2위 약 8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수치다.
6월 기준 시의 고향사랑기부제 총 누적 모금액은 약 29억 7000만 원에 이른다.
특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안동시는 이를 계기로 고향 사랑 기부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5월부터는 고향 사랑 기부제 홍보 TF 팀을 구성하고 전 공직자가 재난 복구 업무와 병행해 타 지역 기관 및 단체를 직접 방문하며 홍보활동을 펼쳤다.
고향 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액의 30% 한도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우리 안동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모든 기부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한 기부금은 산불피해 복구와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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