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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북도) |
북한 이탈주민의 날은 7월 14일로 정부가 지난해 북한 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날을 기념해 제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덕영 황해도지사, 경북도의회 박용선 의원, 이칠구 의원, 김영봉 이북도민 경상북도연합회장, 경북도 및 포항시 관계자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도내 이북도민과 북한 이탈주민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망향의 아픔을 위로하고 성공적인 정착을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북한 이탈주민 가수 노래 공연을 시작으로 북한 이탈주민 정착 지원 유공자 표창 및 장학금 수여, 북한 이탈주민의날 기념식,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및 한 가족 어울림 등 다채로운 일정으로 진행되었다.
박성수 경북도 안전행정실장은 "행사가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를 넘어 통일의 향한 새로운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 북한 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세심한 관심과 배려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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