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맞춤형 사회서비스 이용자 95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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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맞춤형 사회서비스 이용자 95명 모집

전자바우처로 1년간 서비스 이용 가능

  • 승인 2025-07-15 16:3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군청전경
하동군청 전경<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오는 22일까지 '2025년 하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9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이용자에게 사회서비스이용권(전자바우처)을 지급하고 등록된 제공기관을 통해 지역 특성과 주민수요에 맞는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용자 중심 복지사업이다.



모집 분야는 9개 영역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아동·청소년 분야는 심리지원 10명, 영유아 발달지원(경남형) 10명, 인터넷 과몰입 치유 5명, 비전형성 지원 5명을 모집한다.



바른 체형 키 성장 운동 35명, 장애인 보조기기 렌탈 2명, 정신건강 토탈케어 4명, 노인 두뇌건강 지원 20명, 성인 심리지원 4명도 대상에 포함된다.

소득과 연령 등 지원 대상 기준은 서비스별로 다르며 이용자 등급에 따라 자부담금이 발생한다.

신청 희망자는 신분증과 서비스별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복지 부서를 방문하면 된다.

군은 신청 자격, 가구 특성, 우선순위 등을 종합 검토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7월 말경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선정자는 제공기관을 선택해 계약 체결 후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1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서비스 영역 구성으로 전 연령대 맞춤 지원이 가능하지만, 각 분야별 제공기관 확보와 서비스 품질 관리 체계 구축이 성공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삶의 만족도 향상과 사회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95개의 바우처가 95개의 새로운 기회로 변하는 순간이다.

이제 그 기회들이 얼마나 단단한 변화로 뿌리내릴지 지켜볼 차례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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