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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민정원사 양성교육'심화과정 교육생 모집<제공=진주시> |
접수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이며, 신청은 시청 산림정원과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모집인원은 23명이며, 진주시민 우선 선발을 원칙으로 한다.
신청 자격은 기초과정 수료자 또는 산림·조경 관련 자격·학력·경력 보유자에게 주어진다.
교육은 8월 8일부터 12월 5일까지 16주간 진행되며,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함께 다룬다.
월아산 숲속의 진주와 경상국립대학교를 주요 교육장소로 활용해 실내·야외 학습의 균형을 맞췄다.
수료 기준은 출석률 80%, 과제·시험 점수 70점 이상으로 설정됐으며, 봉사시간이 누적되면 시민정원사 인증도 받을 수 있다.
정원 설계와 식물 관리, 탐방 실습 등 체험 중심 구성은 실무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교육 이수와 실전 봉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위해선 향후 활동처와 연계 체계도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교육은 끝났지만, 정원이 필요한 현장까지의 거리는 여전히 행정의 몫으로 남는다.
배운 기술이 흙 위에 뿌리내리려면, 누가 그 땅을 열어줄지가 중요하다.
정원은 가꿔야 피고, 교육은 이어져야 살아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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