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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민생안정 소비쿠폰 지급 준비에 총력<제공=합천군> |
이번 소비쿠폰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소득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합천군민은 기본 20만 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은 35만 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5만 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추가 지원금 5만 원이 포함돼 군민 모두가 기본적으로 20만 원 이상을 받게 된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합천군 지역 내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1차 신청 기간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를 통해 가능하고, 다음 날 해당 카드에 자동 충전된다.
오프라인 신청은 카드사 영업점 또는 주민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가능하며, 이 경우 선불카드가 지급된다.
지역화폐를 원하는 경우 합천사랑상품권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군은 원활한 접수를 위해 일자리경제과 내에 운영총괄팀·지급결정팀·인력관리팀 등 전담 조직을 꾸리고, 읍면에도 자체 전담반을 구성했다.
아울러 신청 기한 내 접수가 이뤄지도록 마을 방송, 전광판, 리플릿 등을 활용해 집중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다만 신청 경로가 다양해 정보 접근성이나 이해도가 낮은 고령층에는 혼선이 발생할 수 있어, 신청 방법별 안내 일원화가 병행될 필요가 있다.
지원금은 카드에 들어오지만, 안내는 아직 각자의 방식에 맡겨져 있다.
소비는 지역에 머물러야 하고, 정보는 누구에게나 도달해야 한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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