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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 중앙부처 방문 국비사업 지원 건의<제공=거창군> |
이날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 18명은 국가직접사업과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비 확보를 위한 설득 작업에 나섰다.
기획재정부에는 총 6건의 국가직접사업을 집중 건의했다.
▲남부권 보훈휴양권 건립 ▲거창 송정대평 국도 건설공사 조기 추진 ▲진천영동합천 고속도로 조기 착공 ▲국도 37호선 마리 율리말흘 구간 4차로 확장 ▲거창 적십자병원 이전·신축 ▲거창군 화장시설 건립 등이다.
군은 이들 사업이 거창군의 장기적 성장 기반이자 지역 간 격차 해소를 위한 필수 인프라라고 밝혔다.
또한 행정안전부에는 거창 의료복지타운 도시개발사업을 포함한 총 11개 사업에 대해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생활밀착형 기반 시설 확충과 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사업으로,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거창군은 이번 방문을 통해 해당 사업들이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국가계획 반영, 연내 사업 착수로 이어지도록 전방위적 대응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구인모 군수는 "지방 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반드시 국비 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사업화가 가능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직접 챙기고 끝까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비를 향한 발걸음은 행정의 시작이자 협력의 시험대다.
지역의 미래는 중앙에서 설득한 오늘의 설계도 위에 그려진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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