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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북도) |
23일 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작은 결혼식을 위한 다양한 결혼 공간 발굴과 획일적이고 상업화된 예식에서 벗어난 새로운 결혼문화 모델을 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모전은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총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첫 번째 분야는 '나만의 작은 결혼식' 결혼(웨딩) 장소 공모로, 도내에 있으면서 작은 결혼식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공공과 민간이 운영하는 시설이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접수 때는 장소(시설)명, 소재지(주소), 추천 사유, 장소 사진을 제출하면 되고 민간 운영 시설은 시설 대표자(소유자)만 응모할 수 있고, 기존 운영 중인 공공예식장, 대형예식장 및 호텔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두 번째 분야는 '나만의 작은 결혼식' 사례 공모전이다. 참가자는 ?사연 및 재미있는 이야기(에피소드) ?작은 결혼식을 선택하게 된 계기(장소 선택 포함) ?좋았던 점과 어려웠던 점 등을 담은 작은 결혼식에 대한 상세 내용을 결혼식 현장의 분위기를 보여주는 사진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모는 23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방법과 제출 서식은 (재)경북여성정책개발원 누리집 내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순규 경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결혼식장으로 활용이 가능한 다양한 공간을 발굴하고 작은 결혼식의 감동적인 사례를 널리 알려 관행적인 결혼문화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고 마음으로 축하해 주는 결혼 문화를 정착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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