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별천지하동쇼핑몰 할인전<제공=하동군> |
군은 이번 할인전이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시기와 맞물려 기획됐으며, 하동 대표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할인 행사에는 총 34개 업체가 참여하고, 109개 품목이 할인 대상이다.
소비자들은 별천지하동쇼핑몰에서 제품별 정가 대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하동군은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약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2만 원 미만 제품은 30%, 2만 원 이상 제품은 20% 할인되며, 품목당 최대 10개까지 구매 가능하다.
이번 행사로 건강한 지역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참여 업체는 여름철 비수기를 넘는 안정적 판매망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이번 여름 할인전은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상생 행사"라며 "전국 소비자들이 하동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별천지하동쇼핑몰은 하동군이 직접 운영하는 공식 온라인 특산물 판매 플랫폼으로,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정기적인 판촉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 속 할인은 잠시의 혜택이지만, 이어지는 소비는 지역 농업의 숨통이 된다.
장바구니 하나가 농가의 여름을 지킨다는 사실, 하동은 그 진심을 가격에 담았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