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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센터'청년DB 청년은 항해중'플랫폼 사전 워크숍<제공=남해군> |
'청년은 항해중'은 남해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들의 다양한 삶과 이력을 기록해 상호 이해와 협업의 토대를 마련하는 '청년 연결 플랫폼'으로, 청년과 기관 간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한다.
플랫폼 정식 개설에 앞서, 청년센터는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 창생플랫폼 2층 강의실에서 사전 워크숍 '나를 담은 지도, 우리를 여는 항해'를 연다.
이 워크숍은 청년 개개인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플랫폼에 등록될 프로필을 함께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자기 탐색과 표현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지역에서 활동 중인 다양한 기관과의 만남도 마련돼 있다. '물살이 파티', '같이 항해해요', '나만의 지도 그리기', '항해일지' 등 청년과 기관이 서로를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해당 플랫폼은 남해에 거주 중인 청년뿐 아니라 귀촌을 준비하는 청년, 청년과 함께 일하고 싶은 단체나 기관 등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청년센터는 워크숍 참여자들의 프로필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착수하고, 이를 통해 청년 활동의 가시성과 연결 가능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청년의 삶을 주체적으로 기록하고 지역 안에서 실질적인 연대를 만들어가는 데 의의가 있다.
작은 프로필 하나가 새로운 항해의 방향을 열 수 있다는 믿음 아래, 청년들의 항해는 지금부터 시작되고 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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