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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북교육청) |
이번 순례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역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사제동행' 형식으로 진행된다.
독립 유공자 후손과 나라사랑 동아리 회원, 역사에 관심이 많고 애국심을 실천하고자 하는 도내 고등학생 등 공모를 통해 선발된 학생과 인솔 교사 등 총 37명으로 순례단이 구성됐다.
순례단은 중국의 4개 도시(상하이, 자싱, 난징, 충칭)를 방문해, 일제강점기 국권 회복을 위해 해외에서 활동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해는 상하이 임시정부 첫 청사부터 마지막 충칭 청사까지 이어지는 여정으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수많은 독립운동가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며 이번 순례를 통해 학생들이 나라 사랑 정신과 평화통일 의식을 함양하고,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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