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주민참여 방역민원 신고제<제공=남해군> |
군은 QR코드 접수와 보건소 누리집 질의응답 게시판 모바일 접수 기능을 추가해 접근성을 높였다.
기존의 전화 신고와 보건소·보건지소 방문 접수도 유지된다.
군민은 모기 서식지 등 방역이 필요한 장소를 누구나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된 민원은 현장 확인 후 방역이 실시되고 처리 결과는 신고자에게 안내된다.
사유지와 실내는 방역대상에서 제외되지만, 접수 유형은 향후 방역계획 수립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봉숙 보건행정과장은 "화분 받침, 폐타이어, 빈 깡통 등 고인물은 모기 주요 서식지"라며 "비 온 뒤 주변의 물을 제거해 군민 모두가 감염병 예방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해군보건소는 스마트 항공 드론방역과 방역소독 이력관리 시스템을 도입해 사각지대 없는 방역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모기가 번식하는 작은 물웅덩이는 여름철 감염병의 시작점이 된다.
방역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군민의 일상은 한층 더 안전한 계절을 맞이하게 된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