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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수도호 대체 선박, 외부디자인<제공=사천시> |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새신수도호를 대체할 친환경 선박을 건조해 도서민의 안전한 해상교통을 보장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새롭게 건조되는 대체 선박은 2026년 착공 후 2028년 운항을 목표로 추진된다.
현재 사천시는 시비 2억 원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설계를 통해 선박의 규모와 사양, 친환경 추진 방식을 구체화하고 있다.
사천시는 지난해 9월부터 행정안전부와의 다수 면담을 통해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을 지속적으로 건의했다.
사업은 서류 검토와 현장 실사, 전문가 평가에서 시급성과 타당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사천시 도서지역의 교통복지가 한 단계 도약한다"며 "국·도비 확보와 도서 인프라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후화된 선박은 섬 주민의 발이자 생활의 통로다.
친환경 설비를 갖춘 새 선박은 안전과 편의를 담아 바다 위를 잇는 새로운 길이 된다.
섬을 향한 항로는 이제 더 안정적이고 단단한 연결망으로 바뀌고 있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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