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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민공원 물놀이장 8.1일 개장<제공=의령군> |
가족 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한 사전 예약제이며, 오전과 오후 각각 500명씩 입장이 가능하다.
올해 물놀이장은 30m 롱 워터 슬라이드, 연령대별 에어풀장, 유아 전용 풀장, 미끄럼 바운스, 버블존 등으로 구성됐다.
바닥분수도 함께 운영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용 요금은 군민과 군내 소비 증빙이 가능한 관외 방문객에게 무료로 적용되며, 관외 방문객은 5000원 이상 소비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운영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기상악화 시 휴장한다.
전문 업체가 상시 안전관리 요원 9명을 배치하고 매일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
주말에는 얼음 보물찾기, 분수터널 체험, 공연 등 부대행사도 준비돼 있다.
지난해 이용객은 1만2000여 명, 만족도는 99%를 기록했다.
높은 관심만큼 관리 체계의 지속성과 안전 운영의 일관성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있다.
시설 확충과 더불어 사후 평가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온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아이들과 함께 의령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했다.
물줄기는 잠시의 더위를 식힌다.
그 시원한 한순간이 여름의 기억을 길게 남긴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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