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충북 푸드박람회'서 농산물 우수성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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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충북 푸드박람회'서 농산물 우수성 알린다

수도권 소비자 겨냥 4개 부스 운영…판로 확대 총력
음성명작 브랜드·햇사레 복숭아·잡곡 등 집중 홍보

  • 승인 2025-08-20 09:08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음성군이 수도권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 농산물과 대표 축제를 홍보하며 판로 개척과 농촌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충청북도 푸드박람회'에 참가해 4개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농산물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충청북도의 우수 농축수산물 판로 확대를 위해 ㈜한국전시산업원이 주관하며, 충청북도와 도내 시·군이 후원하는 대규모 농산물 박람회다.

군은 총 4개 부스를 통해 차별화된 홍보 전략을 펼친다.



먼저 음성명작 브랜드 홍보부스에서는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음성명작'과 함께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음성명작페스티벌은 음성군의 우수한 농산물을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대표적인 농업축제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축제 방문을 적극 유도하며, 지역 농산물의 품질 우수성을 알리고 농촌 관광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음성군 대표 농산물인 '햇사레 복숭아' 판매 부스도 운영한다.

당도 높은 프리미엄 복숭아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식 이벤트와 합리적인 가격 판매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 건강식품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음성군 대표 잡곡 생산 업체 찰진남매 영농조합법인도 참여해 현미, 보리, 수수, 기장, 혼합 잡곡, 귀리 등 다양한 잡곡류를 선보이며 음성군 잡곡의 우수한 품질과 영양가를 알릴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제1회 충북푸드박람회는 음성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음성명작 브랜드를 중심으로 복숭아, 잡곡류 등 대표 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함께 9월 음성명작페스티벌까지 종합적으로 홍보해 농산물 판매 증대와 농촌 관광 활성화를 모두 잡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는 충청북도 홍보관, 시·군 홍보관, 지역농축산물 제품판매관, 6차 산업 홍보관 등이 운영되며, 개막식과 바이어 상담회, 다양한 이벤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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