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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폐기물소각시설 국비 확보 위해 국회 방문<제공=함양군> |
백삼종 부군수는 지역구 신성범 국회의원 보좌관과 국회 예결위 소속 정정식·허성무 의원 보좌관을 만나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군은 노후화된 기존 소각시설과 늘어나는 생활폐기물 반입량에 대비해 예산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함양군은 지난 2월과 4월, 8월에도 경남도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해 사업 추진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번 신규 소각시설은 가연성 폐기물 직매립이 전면 금지되는 2030년을 앞두고 필수적인 기반시설로 꼽힌다.
백 부군수는 "군민의 생활환경과 직결된 시설인 만큼 적기 설치가 필요하다"며 국회의 협조를 당부했다.
총사업비는 국비를 포함한 국도비 지원이 핵심이다.
다만 향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처리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첨단 설비 도입과, 주민과의 소통을 통한 입지·환경 관리 방안 마련이 함께 요구된다.
함양군은 국회와 중앙부처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2026년 국비 확보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새로운 소각시설은 단순한 처리장이 아니라, 군민 생활환경을 지키는 방패막이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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