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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청 |
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북마인랜드'는 도민이 일상에서 손쉽게 정신건강을 점검하고, 필요 시 상담과 치료까지 연계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으로, 모바일·PC와 QR코드를 통해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가검진은 스스로 마음건강 상태 점검, 결과 확인, 개인정보 동의, 전문상담 연계까지 네 단계로 구성되며, 결과는 본인에게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특히 우울이나 자살 위험 등 도움이 필요한 경우, 개인의 정보제공 동의 하에 지역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자동 연계되어 전문상담과 의료기관 안내까지 원스톱으로 제공된다. 또한 정기 문자 알림 서비스를 통해 주기적인 마음건강 점검도 가능해, 도민 스스로 정신건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전북도는 이번 시스템을 통해 단순한 검진을 넘어 도민이 스스로 마음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돕는 생활 속 정신건강 파트너를 구축하고자 하며, 도민 누구나 자신의 마음을 가볍게 들여다보는 열린 공간이자 안전한 지원체계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황철호 전북특별자치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이번 시스템이 우울, 자살, 중독 등 다양한 정신건강 문제에 있어 도민의 초기 위험 신호를 더 민감하게 포착하여, 적시에 필요한 도움과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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