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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명창환 행정부지사는 최근 여수시장 출마를 위해 행정안전부에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명 부지사는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퇴직원이 수리되면 곧바로 내년 선거 준비에 돌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 고흥 출신 명 부지사는 전남대 졸업 후 1995년 제1회 지방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한 후 전남도 안전행정국장, 기획조정실장, 순천시 부시장, 행정안전부 주소정책과장, 10·29 이태원 참사 피해자 지원단장 등을 역임했다.
학창 시절을 순천에서 보내 고흥군수, 순천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기도 했으나 초임 시절 근무지인 여수시장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달 명예퇴직한 소영호 전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장성군수 출마를 준비하고 있으며 전남도 정책기획관과 농축산식품국장, 목포 부시장 등 경험을 바탕으로 장성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외에도 김세국 전 전남도 감사관과 지영배 전 한전공대설립지원단장, 우흥섭 전 진도부군수 등이 완도군수 출마와 관련해 거론되고 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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