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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와촌(고수 와촌천)계획도./고창군 제공 |
17일 고창군에 따르면 선정사업은 '와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대동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으로 총사업비 700억 원(국·도비 490억 원)을 투입해 2030년까지 자연재해 위험지역을 집중 정비할 계획이다.
'와촌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총사업비 370억 원으로 고수면 봉산리 일대 와촌천 4㎞와 재해 위험 저수지, 소하천을 종합적으로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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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행안부 재해예방사업 대동(아산 주진천)계획도./고창군 제공 |
고창군은 지난 3월 사업 신청을 위해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을 검토하고, 지구 지정을 위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과정을 거쳐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하는 등 철저한 사전 준비를 했다. 이후 행정안전부와 전북특별자치도의 서류 및 발표 심사를 성실히 거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더욱 안전한 정주 환경 조성에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올 여름 집중호우를 겪으면서 철저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의 중요성을 절감했다"면서 "앞으로도 체계적인 재해위험지역 발굴·관리·정비를 통해 군민 모두가 안심하고 살기 좋은 고창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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