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섬마을 격차 해소 정주여건 개선 추경 5000만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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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섬마을 격차 해소 정주여건 개선 추경 5000만원 반영

탄도 시설물 유지 관리·소득 창출 기반 구축

  • 승인 2025-09-17 15:41
  • 한규상 기자한규상 기자
무안군청
무안군청
전남 무안군이 지난 6월 2일 무안군의회 김봉성 의원이 발의한 무안군 섬마을 주민의 삶의 질 격차 해소 지원 조례가 최근 제정됨에 따라 낙후된 섬 지역 맞춤형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무안군에 따르면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섬마을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조례 제정은 다양한 분야에서 섬마을 주민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육지와의 삶의 질 격차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망운면 탄도에 살기 좋은 환경 조성과 지속가능한 소득 창출 기반 마련을 위해 2018년부터 도서개발종합사업, 2019년부터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조례 시행과 더불어 올해 제2회 추경에 5000만원을 반영해 탄도 시설물 유지 관리와 도서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가 섬 주민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모두가 함께 잘사는 무안군을 만드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안=한규상 기자 b7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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