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소방서, 추석 대비 요양병원 화재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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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 추석 대비 요양병원 화재안전 점검

  • 승인 2025-09-18 11:36
  • 신문게재 2025-09-19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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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소방서가 최근 화재 취약시설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창소방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소방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18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명절 기간 많은 인원이 시설을 찾는 동시에, 환자와 노약자가 생활하는 요양병원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대피가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지난 16일 진행된 현장 점검에서 소방서는 성내면에 위치한 메디케어 요양병원을 방문해 소방시설 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전기·가스 등 주요 화재 위험 요소에 대한 안전 관리 실태를 살폈다. 또한 병원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소방시설 정상 유지관리 ▲화기 취급 주의 ▲비상시 신속한 대피 유도 등 안전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임정욱 고창소방서장은 "요양병원은 대피 능력이 떨어지는 환자들이 많은 만큼 화재가 발생하면 피해가 커질 수 있다"며 "사전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한 점검과 관리에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고창소방서는 추석 연휴 전까지 전통시장, 노후공동주택 등 화재 위험이 높은 곳을 중심으로 안전 점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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