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좌진지구 도로 선형개량공사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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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 좌진지구 도로 선형개량공사 준공

주민 숙원 해소, 안전·편의 증진 기대

  • 승인 2025-09-18 10:1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통영시 광도면 좌진마을 지방도 1021호선 선형개량공사
통영시 광도면 좌진마을 지방도 1021호선 선형개량공사<제공=통영시>
경남 통영시가 광도면 좌진마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방도 1021호선 좌진지구 선형개량공사를 마치고 지난 17일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도로관리사업소가 발주해 광도면 용호리 일원 0.8km 구간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기존 좁고 굴곡진 2차로를 폭 8.5m로 확장·개량했으며, 총사업비 36억6400만 원이 투입됐다.

2022년 10월 착공 이후 약 3년간 공정을 거쳐 지난 7월 완공됐다.



준공 기념식에는 천영기 통영시장, 도·시의원, 마을 이장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좌진마을회가 직접 주최해 의미를 더했다.

주민들은 수십 년간 불편했던 도로가 새롭게 개량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전했다.

천영기 시장은 "주민 안전을 위협하던 구간이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로 바뀌었다"며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소통,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준공으로 좌진마을 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크게 개선되고, 교통안전 확보와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통영=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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