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포항지역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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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포항지역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 본격화

'소셜벤처 온보딩데이' 파랑뜰서 26일 개최
예비창업자.관심 있는 대학생.일반인 대상
이지웅 대표.김지엽 팀장 실전 노하우 전수

  • 승인 2025-09-20 12:0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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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벤처 온보딩데이 행사 안내 포스터. 업드림코리아 이지웅 대표와 코비그룹 이지엽 대표가 특강자로 나선다.
한동대(총장 최도성) 환동해지역혁신원이 포항지역 소셜벤처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

환동해지역혁신원(원장 최인욱 콘텐츠융합디자인학부 교수)은 26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혁신원 파랑뜰에서 '소셜벤처 온보딩데이'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사는 포항시 내 소셜벤처 (예비)창업자의 역량 강화는 물론 소셜벤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소셜벤처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과 일반인들에게도 명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전국 소셜벤처계를 대표하는 두 명의 전문가 특강이다. 업드림코리아 이지웅 대표와 코비그룹 김지엽 팀장이 직접 나서 소셜벤처 창업의 실전 노하우와 해외진출 전략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강 후에는 참여자들과의 실시간 질의응답을 통해 소셜벤처 창업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신청자 중 15명을 선별해서는 소셜벤처 전문가와의 1대1 맞춤형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별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 신청은 25일까지 포스터에 게재된 QR 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50명으로 마감된다. 참가비는 무료다.

최인욱 환동해지역혁신원장은 "소셜벤처는 단순한 사업 창업의 개념을 뛰어넘어 지역사회 전반의 혁신과 변화를 주도하는 핵심 동력이다"며 "향후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시제품 개발 지원 등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 지원으로 지난해 7월 개관한 파랑뜰은 지금까지 약 6천 명의 시민이 방문했으며 매주 300명 이상이 찾는 대학과 지역사회를 잇는 소통 허브로 자리 잡았다. 각종 강좌 운영과 공간 대관은 물론 청소년 캠프, 주민 참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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