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9기 입주예술가 릴레이전 '일곱번째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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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9기 입주예술가 릴레이전 '일곱번째 전시'

9월 23일~10월 5일 남기승 개인전 '검은 창_붕괴'
'죽음과 재생, 소멸과 환생' 본질적 질문을 시각화
9월 25일과 10월 3일에는 작가와의 만남 진행도

  • 승인 2025-09-19 19:25
  • 수정 2025-09-20 15:29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포스터(남기승 릴레이전)
공주문화예술촌 '남기승 개인전' 포스터. (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재)공주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지광)이 운영하는 공주문화예술촌은 2025년 9월 23일부터 10월 5일까지, 남기승 작가의 개인전 《검은 창_붕괴》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공주문화예술촌 레지던시 9기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의 일곱 번째 전시이다. (사진 제공)

이번 전시는 인간이 스스로를 마주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돌과 파괴를 탐구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전시 제목인 '검은 창'은 과거, 현재, 미래의 자아가 충돌하며 빚어내는 긴장과 갈등의 상징으로, 작가는 이를 통해 인간 존재의 근원적인 질문에 접근하고자 한다.

남기승_共鳴(공명)_비단에 먹,채색_30×30㎝_2024
남기승_共鳴(공명)_비단에 먹, 채색 30×30㎝ 2024 (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남기승 작가는 2023년 목원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 한국화 전공을 졸업하고, 2025년 목원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동양화 전공을 수료했다. 2023년 제35회 대전광역시 미술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으며, 이후 대전과 서울을 중심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25년에는 공주문화예술촌 9기 입주작가로 선정되어 한층 깊이 있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검은 창_붕괴' 연작은 '죽음과 재생, 소멸과 환생'이라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질문을 시각화한다.

변청자 미술 평론가는 "남기승 작가의 작업은 인간이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보편적 문제로서의 죽음을 시각화한다. 파편화된 세계 속에서 관객은 서사의 연결을 통해 삶의 단서를 찾게 되며, 그의 장면들은 바로 그러한 참여적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고 평가했다.

남기승_조용히 피어난 나의 반구_비단에 먹,채
남기승_조용히 피어난 나의 반구_비단에 먹,채색_53×45.5㎝_2024 (공주문화관광재단 제공)
9월 25일과 10월 3일 오후 2시에는 공주문화예술촌 전시실에서 작가와의 만남이 마련된다. 관람객은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작품의 의미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공주문화예술촌 입주예술가 릴레이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월요일 휴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공주문화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작가 인터뷰 영상도 제공된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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