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체고 남시현, 제107회 전국체전 복싱 라이트미들급 ‘금빛 펀치’ 정상 등극

  • 충청
  • 논산시

충남체고 남시현, 제107회 전국체전 복싱 라이트미들급 ‘금빛 펀치’ 정상 등극

묵묵한 피땀으로 일군 값진 금메달, 한국 복싱 유망주 ‘우뚝’
연무에서 시작된 꿈, 지역의 스승과 이웃이 함께 일군 기적
“이제는 논산 전체가 키워내야 할 대한민국의 보배… 세계 무대 태극마크 향해 날개짓

  • 승인 2026-10-25 17:36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충남체육고등학교 남시현 선수가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라이트미들급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차지하며 차세대 복싱 유망주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논산 연무읍 출신인 남 선수는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지역사회의 응원 속에 성실히 기량을 닦아왔으며, 향후 한국체육대학교에 진학하여 세계 무대에 도전할 예정입니다.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사회에서는 남 선수를 비롯한 체육 인재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차원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KakaoTalk_20261025_171142341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남자 18세 이하부 라이트미들급 결승전에서 충남체육고등학교 3학년 남시현 선수(사진 중앙)가 압도적인 경기력과 강인한 집념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사진=충남체육고등학교 제공)
대한민국 복싱의 미래를 짊어질 거목이 마침내 그 웅장한 꽃망울을 터뜨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복싱 남자 18세 이하부 라이트미들급 결승전에서 충남체육고등학교 3학년 남시현 선수가 압도적인 경기력과 강인한 집념으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섰다.

각 시·도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선수들이 모인 이번 대회에서 남시현 선수는 매 라운드 뛰어난 경기 운영과 집념 어린 플레이를 선보이며 상대를 완전히 제압했다.

지난 22일 열린 시상식에서 대한체육회장상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건 그의 얼굴에는 그동안 흘려온 피와 땀방울의 감동이 그대로 묻어났다.

충남체고 관계자 및 지도진은 “평소 성실하게 묵묵히 기량을 다져온 결실”이라며 대한민국 복싱을 이끌 유망주로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KakaoTalk_20261025_172947201
남시현 선수의 이번 쾌거는 단순한 개인의 승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일궈낸 따뜻한 결실이기도 하다. 논산시 연무읍 출신인 남 선수는 연무중학교 시절부터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복싱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사진=이광선 논산시복싱협회장 제공)
남시현 선수의 이번 쾌거는 단순한 개인의 승리를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일궈낸 따뜻한 결실이기도 하다. 논산시 연무읍 출신인 남 선수는 연무중학교 시절부터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복싱스타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어린 시절의 작은 꿈이 결실을 맺기까지는 묵묵히 뒤를 받쳐준 스승들의 헌신이 있었다. 이광선 논산시복싱협회장을 비롯해 돌펀치체육관 전우근 관장, 연무중학교 정찬양 코치, 충남체육고등학교 홍민 코치 등 지도자들의 지극한 보살핌과 지인들의 진심 어린 관심이 남 선수를 단단하게 단련시킨 양분이 되었다.

이번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자 연무읍주민자치회 강신홍 회장은 깊은 감동과 함께 의미 있는 메시지를 던졌다. 강 회장은 “어린 시절 연무에서 시작된 작은 꿈이 이제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그러나 이번 금메달을 축하하는 데서 그쳐서는 안 된다. 지금까지 지도자와 주변 지인들의 개인적 지원에 의존했다면, 이제는 논산시와 체육회, 지역 기업과 기관·단체가 힘을 모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KakaoTalk_20261025_171147558
대한체육회장 상장과 금메달.(사진=충남체육고등학교 제공)
한국체육대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남시현 선수는 이제 대학 무대를 넘어 태극마크를 달고 세계 무대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강 회장은 “연무가 낳은 인재를 논산이 키우고,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성장시키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지역 체육 발전이자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길”이라며, “훗날 세계 무대에서 태극기를 흔들 남 선수를 보며 ‘저 선수는 우리 연무에서 자라 논산이 함께 키운 선수’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그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시현 선수의 성과와 더불어 연무중 출신의 차강진(용인대 1학년), 김서준(충남체고 3학년), 윤주찬·오승현(연무중 3학년) 등 차세대 유망주들도 링 위에서 푸른 꿈을 키워가고 있어 지역 체육계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연무의 자랑에서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거듭날 남시현 선수와 지역 유망주들의 힘찬 원펀치가 세계를 향해 날아오를 그날을 온 논산 시민이 함께 응원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전국체전 22개 메달 수확… 종합점수 452점 상승
  2. 세종사회적경제협의회, 제2차 세종사회연대경제포럼
  3. 대전사랑메세나 11월 6일 ' 대전 메세나의 날' 개최
  4. 천안시, 건강한 숲 조성 순환고리 '벌채-조림-숲가꾸기'
  5. '제3회 충남 월남전참전 전우회 활성화 행사' 천안서 개최
  1. 울산 중구 성남동 옛 포차거리, 주말 골목마켓으로 재탄생
  2. 천안을 이재관 의원, "51억원 들인 해수부 '섬 원격진료', 실질적인 활성화 대책 마련해야"
  3. 백석대, 외국인 유학생과 따뜻한 밥상 나눠
  4. 충남교육청평생교육원, 성인 다문화 수강생과 '전통 한복체험' 진행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국가 방역조치로 폐원한 과수농가, 무병묘 특별지원으로 조기 영농복귀 지원해야"

헤드라인 뉴스


포스트 국정감사 예산 전쟁 열린다…충청 총력 대응시급

포스트 국정감사 예산 전쟁 열린다…충청 총력 대응시급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 국정감사가 막을 내리는 가운데 820조 9000억원에 달하는 내년 정부 예산안에 대한 대응이 충청권의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대전 트램, 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등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증액하거나 미반영 된 예산을 추가로 반영하는 과제가 충청 여야에 주어진 것이다. 행정수도 특별법 연내 제정과 국가 반도체종합연구소 대전설립,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 등도 포스트 국감 정국에서 힘을 쏟아야 하는 지점이다. 국회에 따르면 26∼27일 법제사법·외교통일·국방·행정안전·보건복지·기후에너지환경노..

가을 이사철에 대전·세종·충남 가계대출 상승세... 단, 연체율 증가에 차주상환 부담도
가을 이사철에 대전·세종·충남 가계대출 상승세... 단, 연체율 증가에 차주상환 부담도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대전·세종·충남 시중은행 가계대출 상승 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도 가계의 건전성을 판단하는 연체율도 소폭 오름세를 보이면서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차주들의 상환 부담 누적으로 가계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5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8월 중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여수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시중은행 가계대출은 모두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우선 대전의 8월 가계대출은 잔액은 23조 4296억 원으로, 8월 한 달 4562억 원 증가했다...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충남대 통합 무산되면 재정 손실만 500억원 이른다

충남대와 국립공주대의 통합신청서 제출안이 구성원 투표에서 부결된 이후 통합 재추진에 나서고 있는 충남대가 통합 무산 시 예상되는 재정 손실 규모가 500억원에 이른다고 공개했다. 충남대는 23일 유성구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학내 구성원과 동문 등을 대상으로 '충남대학교 미래 발전을 위한 전 구성원 의견수렴 공청회'를 열고 통합신청서를 12월 31일까지 제출하지 못하면 글로컬대학30 사업비 516억원(국비 430억원·지방비 86억원)이 감액된다고 밝혔다. 내년 2월 28일까지도 제출하지 못하면 사업이 취소되고, 선지급된 123..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