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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지난 19일 카페 운영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강의는 이승현 동신대학교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최근 변화하는 관광 트렌드와 카페 운영 전략, 지역자원과의 연계 방안,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 온라인 홍보·마케팅 기법 등 다양한 주제를 심도 있게 다뤘다.
특히 이 교수는 관광객의 소비 패턴 변화와 MZ세대 중심의 여행문화 확산에 맞춰 카페가 지역 관광의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카페 운영자들이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메뉴 개발, 관광 코스와 연계된 프로그램 기획, SNS 채널을 활용한 홍보 사례 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운영 노하우를 전달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카페 운영자는 "관광과 카페 운영을 어떻게 연결할 수 있을지 막연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아이디어와 방향성을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카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고창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콘텐츠를 적극 도입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지역 내 카페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고창을 대표하는 작은 문화관광 거점이며, 지역 이미지를 형성하는 중요한 창구가 되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카페가 관광과 상생하는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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