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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26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고창초등학교./고창소방서 제공 |
22일 고창초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창원특례시 등이 후원했으며, 전국에서 모인 초등부 17개 팀이 열띤 경연을 펼쳤다. 고창초등학교는 전북 대표로 무대에 올라 '든든한 119, 대한민국 어린이 지킴이'를 힘차게 합창해 관객과 심사위원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단원들의 고른 가창력과 화음을 바탕으로 소방 안전의 중요성을 생생하게 표현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며 금상(한국 소방 안전 원장 상)과 상금 70만원을 수상했다.
윤기열 대응 예방과장은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의식을 배우고 전파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 119 소방동요 경연대회는 1996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어린이들이 노래를 통해 화재 예방과 안전 수칙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대표적인 소방안전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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