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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고창군 심원면을 방문해 토방청담을 진행하고 있다./윤준병 사무실 제공 |
윤준병 의원은 토방청담(土訪聽談)을 시작하면서 "12.3 계엄 이후 내란극복 대통령 선거 국정기획위원회 참여 등으로 토방청담을 10개월 동안 일시 중단했었다"며 "대통령 선거기간에 심원면 소재 마을들을 일일이 방문해 주민들께 인사를 드리긴 했지만, 다시 토방청담으로 심원면을 찾아 인사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고 재회의 기쁨을 전했다.
이어서 "이재명 정부 출범 100여 일 지났지만 바지락값, 소값, 쌀값 등 농어민의 소득원 가격이 다소 올라 주민들의 주름살이 좀 펴진 것 같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가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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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고창군 심원면을 방문해 토방청담을 진행하고 있다./윤준병 사무실 제공 |
△고창 지주식 김 존폐 문제 해결에 대한 감사 △ 영광원전의 조업 제한구역 운영에서 영광과 고창 간 차별 철폐 △한빛원전 온배수 피해 보상 협약에 따른 보상 구역(17Km) 내 어업권 제한 규제 완화, △마을회관 없는 마을의 마을회관 건립 지원, △황폐화 되는 갯벌의 보전 방안 마련 △고창 종합테마파크 이용 시 고창주민의 할인 및 마을 청년 일자리 창출, 특정 종교행사 규제 △선운사~해리까지 23. 77번 국도 폭 확장 △영광원전 1.2 호기 수명 연장 반대 및 어업 제한 폐지 △100년 경과된 심원면 제방의 안전성 평가 및 축조 보강 △농어업 재해대책법 개정에 따른 피해 금액의 실질적 현실화 △농어촌기본소득 공모 시 고창군 선정 시행 희망 △어촌의 농촌 공모사업 배제 지양 △바지락의 여름철 정기검역 강화 △중국산 치패(종자) 생육 실험, △심원면 파크골프장 건설 등 현장 발언을 통해 다양한 건의들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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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국회의원이 지난 20일 고창군 심원면을 방문해 토방청담을 진행하고 있다./윤준병 사무실 제공 |
윤준병 국회의원은 고창-부안 노을대교와 고창 종합테마파크 등 고창군과 심원면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사업의 진행 상황도 자세히 보고드리고, "26년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에 대해 수포로에 돌아갔다는 식으로 왜곡하거나 거짓된 정보를 유포하는 시도들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주민들께서 거짓 정보를 유포해 고창의 핵심사업을 흔들려는 시도들에 대해 엄히 꾸짖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준병 의원의 주민소통 현장민원실인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격의 없는 정담을 나눈다는 취지에서 시작된 소통 활동으로, 윤 의원의 지역구인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마다 방문하여 주민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9월 27일 토요일엔 정읍시 옹동면에서 주민들과 함께 토방청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정읍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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