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경찰관 시민 생명 구조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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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경찰관 시민 생명 구조 '귀감'

  • 승인 2025-09-23 11:43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김철욱
김철욱 경감
전북특별자치도 정읍경찰서 상동지구대 경찰관들이 최근 적절한 조치로 갑자기 쓰러진 시민의 생명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23일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20분쯤 상동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A씨(40대)가 쓰러지자 식당 주인이 다급하게 구조 요청을 했고, 같은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상동지구대 소속 김철욱 경감과 오필근 순경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등 적절한 응급조치를 시행하여 소중한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오필근
오필근 순경
이러한 조치 덕분에 A씨는 현장에서 의식을 차렸고 김 경감과 오 순경은 A씨를 119에 인계할 때까지 의식을 잃지 않도록 계속해서 말을 거는 등의 후속 조치를 이어갔다.

김철욱 경감은 "2년 전에도 운동하다 쓰러진 시민을 심폐소생술로 살린 적이 있다, 이번에도 나도 모르게 반사적으로 뛰어가 심폐소생술을 했다"며 "경찰서에서 심폐소생술을 교육할 때에도 자신 있게 앞으로 나서곤 했는데 이렇게 또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다면 자신 있게 나서겠다"고 밝혔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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