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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남원은 영호남을 잇는 지리적 중심지로 충청권에 집중된 경찰 교육 인프라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민적 화합과 통합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남원 운봉의 예정 부지가 100% 국유지여서 토지 매입 비용 없이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고 접근성이 뛰어나며 교육 환경도 좋다"면서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 균형 발전을 실질적으로 구현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는 대한민국 경찰 교육의 혁신이며 국가 균형발전의 역사적 전환점이다. 남원 설립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끝까지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국경찰직장협의회는 지난 19일 남원시와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편 제2중앙경찰학교는 연간 5000명 가량의 신임 경찰관이 1년 가량 머물며 교육받는 시설이다.
남원시는 공모를 통해 충남 아산시·예산군과 함께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으며 최종 입지를 정하기 위한 경찰청의 연구용역 결과는 오는 11월 발표될 예정이다.
남원=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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