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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전선지중화(3구간)사업' 시행점검. 김천시 |
이번 사업은 중앙초교 ~ 황금 오거리 690m 구간에서 진행되며 전선 및 통신선의 지중화 작업으로 전선의 복잡성을 해소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게 된다.
년 차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전선지중화사업은 김천시와 한국전력공사, KT, SK브로드밴드 등 6개 통신사업자 공동추진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80억 원이 투입되며 황금 오거리~시민 탑 삼거리 총연장 2.29km 구간의 전선 지중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중 1구간 사업인 중앙초등학교~국민은행 간 0.74km 구간은 2023년도에 완료됐으며, 2구간 사업인 국민은행~시민탑삼거리 간 0.86km 구간은 현재 진행 중으로 내년 6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3구간인 중앙초교~황금 오거리 간 0.69km 구간은 올해 10월 착공예정으로 2027년 12월까지 전체 지중화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중화 공사는 도로굴착과 복구의 공정이 여러 번 반복되는 사업으로 도로 점유와 교통 통제 등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관건이다.
이에 따라 시는 주민에게 공사 기간 등 상세 일정을 사전 안내하고 주민 의견수렴으로 공사불편사항을 발 빠르게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장기적인 지중화 공사로 인해 소음·진동 등 시민들에게 다소 불편이 따르겠지만 도시미관 개선과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임을 인지해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또한 "전선 지중화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주신 지역주민과 상인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라고 전했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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