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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터미널 버스승강장 외부 전경. |
승강장은 설치된 지 10년이 지나 노후화로 누수와 균열이 심각했으나 지역에서 죽도시장 다음으로 이용객이 많은 거점이었다.
시는 공사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 제작·후 설치 방식으로 공사 기간을 최소화했다.
양쪽 탑승 구역은 노선별 승·하차 공간으로, 가운데 미세먼지 승강장은 혹한기와 혹서기에 대비한 대기 공간으로 분리 조성해 구조적 효율성을 높였다.
또 온열의자, 휴대폰 무선충전기, 양면형 버스정보안내기(BIT) 등을 갖춰 시민 편의를 도모했다.
특히 승객이 몰리는 바람에 버스를 놓치는 사례가 잦아 탑승 구역을 2개로 나눈 '노선별 분리 정차 체계'를 도입,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승강장 새단장으로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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