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21일 고창군 선운사 일원에서 열린 22회 꽃무릇 시화전시·시낭송회./고창군 제공 |
시낭송회는 한국문인협회고창지부가 주관하고 있으며 오미숙 관광복지국장,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선운사 경우 주지 스님, 기관사회단체장과 관광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운사 경내에 마련된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선운산의 정취와 어우러진 꽃무릇의 아름다움을 공감할 수 있는 작품 및 고창의 문화, 관광, 역사와 자연 예찬 등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공모를 통해 학생부 20명, 일반부 9명이 선정되었다.
공모전 대표 수상자로는 일반부에선 작품 '꽃무릇'을 쓴 광주광역시 오희숙 씨, 초등부에선 '하늘 마을'을 쓴 부안초 신비 학생, 중등부에선 '엄마라고 부를게'를 쓴 고창중 조윤서 학생, 고등부에선 '고창의 숨결'을 쓴 강호항공고 유준상 학생이 고창군수상(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작품들은 9월 13일부터 9월 28일까지 선운사 일원에 전시되어 선운산을 찾은 주민 및 관광객들에게 선운산의 정취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우리 선조들의 지혜를 이어나가며 아름다운 글귀로 탄생시켜 수상의 기쁨을 얻으신 수상자 여러분들에게 뜨거운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고창의 지역 문예 발전을 위해 애써주신 김영환 지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