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정신건강증진 유공기관 경남도지사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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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정신건강증진 유공기관 경남도지사 표창 수상

재난 속에서도 군민 곁을 지킨 심리지원, 희망의 울타리로

  • 승인 2025-09-24 10:42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청군 정신건강증진 유공기관 도지사 표창 (1)
산청군 정신건강증진 유공기관 도지사 표창<제공=산청군>
경남 산청군은 지난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에서 정신건강증진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산청군이 정신질환 정보 제공과 인식개선 활동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조기 개입, 자살 예방, 고위험군 관리 체계를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또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대형산불, 극한호우 등 재난 상황에서 군민들을 위한 신속한 심리지원을 제공해 왔다.



일상에서도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군민들이 안정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정신건강증진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은 매년 10월 10일을 맞아 정신질환 예방과 인식개선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격려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다.

산청군의 이번 수상은 군민 곁에서 희망을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의 의미를 더한다.

위로와 돌봄이 이어질 때, 군민의 일상은 더 밝은 내일을 향해 나아간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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