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합천영화제, 10월 17~19일 합천서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수려한합천영화제, 10월 17~19일 합천서 개최

신인 응원 슬로건 '네가 잘됐으면 좋겠어'

  • 승인 2025-09-24 11:0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제6회 수려한합천영화제 상영시간표
제6회 수려한합천영화제 상영시간표<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이 제6회 수려한합천영화제(BHIFF2025)를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합천영상테마파크 일대에서 연다.

올해 주제는 '삶과 내일을 마주하는 스크린의 여정'이다.

섹션Ⅰ '긍정의 합'과 섹션Ⅱ '미래의 천'이 마련됐다.

초청작에는 '스포일리아', '쓰삐디!' 등이 포함됐다.



대표 프로그램은 '필름챌린지'다.

합천에서 단기간 촬영해 단편을 완성하는 방식이다.

대상 상금 1000만 원과 차기 초청 혜택이 공지됐다.

영화제 기간 스탬프 투어와 플리마켓.

버스킹 등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올해 슬로건은 '네가 잘됐으면 좋겠어'다.

신인 감독과 독립영화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다.

초청작은 11편으로 공지됐다.

큰 규모 단편영화제와 비교하면 상영 편수는 소규모다.

집약형 큐레이션을 강점으로 살리되 프로그램의 설명력을 더할 여지가 있다.

'필름챌린지'는 경력 초기 창작자에게 실전 기회를 준다.

완성·상영·시상까지 잇는 선순환 구조가 분명한 장점이다.

다만 단기간 제작 특성상 제작 안전과 숙식·보험 안내를 표준화하면 현장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미래의 천'은 실험성과 신작을 전면에 둔다.

향후 배급사·OTT 랩과의 피칭 세션을 붙이면 '관객의 호응→산업 연결' 경로가 선명해진다.

슬로건 응원이 산업적 사다리로 이어지는 장치가 되기 때문이다.

합천은 영상테마파크라는 공간 자산을 갖춘다.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역 상권과 더 촘촘히 묶으면 파급효과가 커진다.

작은 규모 정밀 설계를 유지하면서도, 유통·교육·피칭으로 '내일의 영화' 동력을 확장하는 구체 설계가 관건이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방동삼거리 입체교차로 추석 전 임시 개통
  2. [S석 한컷]축구특별시에 임영웅이 떳다! 대전은 영웅시대
  3. 대전체육회 종목단체 회장 숨진 채 발견돼 경찰 조사중
  4. 대전 특수학교 입학대란에 분교 설립 추진… 성천초 활용은 검토 미흡
  5. 세종시교육청 '학폭 지원단' 뜬다
  1. 공공기관 2차이전 실효성 위해 지역 상생협력 강화해야
  2. 2025 대전 0시 축제 평가회
  3. 유성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비공개회의 무단 녹취·촬영 사과하라’
  4. 대전 대덕구 한솔제지 신탄진 공장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
  5. 수리연-대전교육청 10~11월 '2025 예술융합프로그램' 운영

헤드라인 뉴스


`영부인 첫구속` 김건희 특검재판 시작…직업 묻자 "무직"

'영부인 첫구속' 김건희 특검재판 시작…직업 묻자 "무직"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와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 등으로 구속기소 된 김건희 여사가 24일 재판에 출석했다. 전직 영부인이 피고인으로 재판에 출석하는 건 헌정사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우인성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10분 자본시장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김 여사의 첫 공판기일을 열었다. 재판부가 법정 촬영을 허가하면서 이날 본격적인 재판 시작 전 1분가량 촬영이 이뤄졌다. 김 여사는 검은 정장 차림에 뿔테 안경을 쓰고 마스크를 쓴 채 법정에 들어왔다...

꿈돌이하우스 2호점, 개점 2개월 만에 매출 1억 원 돌파
꿈돌이하우스 2호점, 개점 2개월 만에 매출 1억 원 돌파

7월 엑스포과학공원에 오픈한 꿈돌이하우스 2호점이 개점 두 달 만에 누적 매출 1억 원을 돌파했다. 23일 대전관광공사에 따르면 꿈돌이하우스 2호점은 꿈돌이네 라면가게, 꿈돌이네 굿즈가게 등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플랫폼으로 개관 직후부터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꿈돌이하우스 2호점'은 대전 원도심에 조성된 꿈돌이하우스 1호점에 이어 두 번째 상설 체험공간으로 꿈돌이의 집인 한빛탑과 놀이공간인 물빛광장, 밤의 휴식처인 별빛광장과 함께 어우러져 꿈씨패밀리의 세..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 첫 한가위 선물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 첫 한가위 선물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의 첫 한가위 선물은 충남 홍성의 ‘서해바다 김’을 포함한 8도 수산물과 탁상시계, 쌀로 구성됐다. 대통령실은 23일 대통령의 굳은 의지를 담은 탁상시계와 북극항로 시대의 국가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8도 수산물, 희망과 위로 의미의 재해 지역 ‘우리 쌀’ 등으로 구성한 추석 선물을 각계각층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선물을 받는 이들은 국가 발전과 국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각계 주요 인사, 국가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지켜온 재난·재해 피해 유과 사회적 배려 계층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산책 파란 가을 하늘 아래 산책

  • 추석맞이 송편·전 나눔 ‘훈훈’ 추석맞이 송편·전 나눔 ‘훈훈’

  • 유성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비공개회의 무단 녹취·촬영 사과하라’ 유성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비공개회의 무단 녹취·촬영 사과하라’

  •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