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전경<제공=거창군> |
교육장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월요일과 신정, 명절 연휴는 문을 닫는다.
입장료는 거창군민과 6세 이하 어린이, 65세 이상 어르신,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는 무료다. 일반 성인은 2000원, 청소년·군인은 1000원, 어린이는 500원이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산림·생태 자원을 활용한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조성됐다.
▲1층은 백두대간의 형성과 멸종위기 생물을 영상으로 관람할 수 있는 영상실 ▲2층은 산림 분포와 지역 생물자원을 소개하는 전시실과 바위를 활용한 기(氣)체험장 ▲3층은 어린이 놀이방과 세미나실, 휴게실 ▲4층 옥상은 쉼터와 암벽등반 시설로 꾸며졌다.
군은 휴장 기간 전시실을 어린이 친화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영상장비를 보수했으며, 건물 개보수와 도로 안전시설물도 설치했다.
이번 재개장을 계기로 인근 산림레포츠파크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확대하고, 생태 체험과 교육 콘텐츠를 다양화해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생태 가치를 보전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교육의 장으로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산림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림과 전시, 체험과 놀이가 어우러진 백두대간 생태교육장은 단순한 학습관을 넘어 누구나 찾고 머무를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