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축산농협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

경매 효율성.투명성 높여

지난 23일 최기문 영천시장과 축산 관계자들이 영천축산농협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을 축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영천시는 영천축산농협(조합장 김진수)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 구축사업이 완료됐다고 24일 밝혔다.

스마트 전자경매 플랫폼은 경매 중인 가축의 개체식별번호, 성별, 출생일자, 축주 등의 정보를 기존 방식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해 경매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인다.

영천축산농협 가축경매시장은 매주 화요일 경매를 진행한다.

하절기에는 오전 9시 30분, 동절기에는 오전 10시에 경매가 실시되며 평균 송아지 190마리, 큰소 60마리 등 약 250마리의 한우가 거래된다. 교통 등 입지 조건이 우수해 경주, 경산, 청도, 청송 등 인근 지역 한우 출하가 활발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경매시장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거래가격의 투명성 확보는 물론 축산유통 혁신과 농가소득 증대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