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 돌봄전담사 청렴소통 협의회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사천교육지원청 돌봄전담사 청렴소통 협의회 개최

돌봄교실 내실화와 현장 공감 강화

  • 승인 2025-09-25 08:5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진1
청렴소통 및 업무 나눔 협의회<제공=사천교육지원청>
경남 사천교육지원청이 돌봄교실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돌봄전담사들과 머리를 맞댔다.

교육지원청은 24일 관내 초등돌봄전담사를 대상으로 '청렴소통 및 업무 나눔 협의회'를 열고 소통과 공감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남교육청이 추진하는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운영 내실화' 방침에 따라 기획됐다.

전담사들의 청렴 의식을 높이고, 업무 경험과 사례를 공유해 현장 운영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업무나눔시간에는 청렴 실천 사례, 역할 분담,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 등이 오갔다.

전담사들은 서로의 경험을 토대로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찾으며 현장의 고민을 나눴다.

또한 팀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과 신뢰를 다지고, 고충을 나누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등 힐링의 의미도 더했다.

배경환 교육장은 "청렴과 소통은 신뢰받는 교육의 출발점"이라며 안전하고 따뜻한 돌봄교실 운영을 강조했다.

내실화 의지는 확인됐지만 현장의 어려움이 제도적으로 해소되지 않는다면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전담사들의 근무 여건 개선과 행정적 지원이 병행돼야 지속 가능한 운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과제로 남는다.

아이들이 머무는 교실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다.

신뢰와 배려가 채워질 때 비로소 안전한 울타리가 된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세계백화점 앞 10중 추돌사고… 16명 사상
  2. 천안시, 11월 '단풍' 주제로 모바일 스탬프투어 운영
  3. 남서울대, '제5회 국제 한국어 말하기 대회' 개최
  4. 천안법원, 교통사고 후 허위 진술로 범인도피 도모한 연인에게 '철퇴'
  5. 천안법원, 투자자 기망한 60대 음식물쓰레기 처리업자 '징역 2년 8월'
  1. 한기대 '신기술.첨단산업분야 인재양성 콘퍼런스' 개최
  2. 순천향대천안병원, 충남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심포지엄 성료
  3. 천안시, 지역사회치매협의체 회의 개최
  4. 백석대, 한·일 노인복지 현장교류 프로그램 개최...초고령사회를 넘어 미래로
  5. 임정주 충남경찰청장, 해바라기센터 등 방문… 직원 격려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돌입…한화볼파크 계약 행정 실효성 부족 도마 위

대전시의회가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한 가운데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신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계약 구조와 행정 효율성 부족, 산업정책 추진력 저하 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가장 먼저 대전한화생명볼파크의 사용·수익허가 계약이 공공성과 책임성 측면에서 불균형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7일 열린 제291회 제2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박종선 의원(국민의힘·유성1)은 "대전시와 한화이글스가 체결한 야구장 사용·수익허가 계약서에서 관리 주체와 범위가 불명확하다"며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야구장의 직접..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 논평전 강화 시도 눈길… 지선 앞 여론전 선점?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이은권 위원장 체제 전환 후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공세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과 주요 인사들에 대한 공격을 통해 여론전을 주도하겠다는 의도로 읽히는데, 전임 대변인단 때와 달리 현안별 세심한 대응과 공당 논평에 맞는 무게감을 높여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민의힘 대전시당은 7~8일 민주당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을 겨냥한 논평을 냈다. 날짜별론 7일에 2개, 8일에 1개의 논평이 나갔다. 우선 박 위원장을 향해선 특정 국가나 국민 등 특정 집단에 대한 모욕과 명예훼..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광역교통망 수도권 빨대 효과 경계…지역주도 시급"

지역 정부가 지역소멸 우려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권(5극 3특)을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충청광역급행철도(CTX)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서 수도권 빨대 효과를 경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청권은 국토 중심에 있어 광역교통망 구축에 유리하지만, 수도권에 인접해 자칫 지역 자원이 수도권으로 빨려들어 갈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이를 막기 위해선 광역교통망을 지역 주도형으로 구축 균형발전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전시와 대전연구원 주최로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열린 '2025 대전 정책엑스포'의 '새 정부 균형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수험생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황톳길 밟으며 가을을 걷다’…2025 계족산 황톳길 걷기대회 성료

  •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과학기술인 만남 이재명 대통령

  •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