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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제공=진주시> |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는 지난 24일 진주생활체육관에서 지역 어르신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노인회 진주시지회가 주최하고 진주시가 후원했다.
초청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경로헌장 낭독, 모범노인과 노인복지증진 유공자 표창, 대회사, 기념사, 내빈 축사 등이 이어졌다.
노인의 날은 1997년 제정돼 올해로 29회째를 맞았다.
경로효친 의식을 높이고 노인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기념일이다.
최동권 지회장은 "국가 발전과 지역 번영을 이끌어온 노인 세대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대한노인회가 노인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규일 시장은 "우리 시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어르신들의 공로 덕분"이라며 "고령친화도시에 맞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추진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경로당과 노인대학 지원 확대,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여가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급속한 초고령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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