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뉴욕·벤쿠버서 G-Food 시장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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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뉴욕·벤쿠버서 G-Food 시장개척

올해 해외진출 농·식품 수출예산 3배 확대지원

  • 승인 2025-09-25 16:10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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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캐나다 벤쿠버에 구미농식품(G-Food)시장개척단파견.구미시
구미시가 22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뉴욕과 캐나다 벤쿠버에 '2025 구미 농·식품(G-Food)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G-Food의 글로벌 시장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번 개척단은 미국의 상호 관세 조치 등 불안정한 무역환경 속에서도 G-Food 기업들이 세계최대식품시장인 북미지역에 안정적 진출을 돕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기업은 쌀 가공식품(냉동 김밥, 떡볶이, 쭈꾸미 볶음밥), 비건 식품(잡채), 베이커리류(마카롱), 주류(막걸리)등 수출 유망품목을 생산하는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사 6곳이다.

시는 이번 파견을 통해 ▲관세사 세미나 ▲유력 바이어 1:1 수출 상담회 ▲현지시장조사 ▲캐나다 '구미시 특별 판촉 행사' 참여 등을 진행하며 G-Food 세계화 지원을 강화했다.



특히 시는 농·식품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보다 3배 증액된 총 4억 8000만 원을 투입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수출 농·식품 안전성 제고지원(2억4700만 원) ▲수출 농·식품 브랜드 경쟁력 제고지원(1600만 원) ▲농·식품 국외 판촉 지원(7000만 원) ▲농·식품 무역사절단 파견(1억5000만 원) 등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개척단 파견과 현지판촉전이 G-Food의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K-Food 시장 경쟁 심화에 대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구미의 우수한 농·식품이 세계시장으로 뻗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을 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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