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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돗물 정수처리 중인 침전지 전경<제공=진주시> |
시는 폭염·집중호우 등 계절 변수에도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운영 기준을 고도화하고 있다.
시는 1987년 설치된 2정수장 현대화에 968억 원을 투입해 전 시설을 개선하고 정수처리 용량을 14만 톤/일에서 17만 5000톤/일로 확대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18년 이후 수질 개선을 위한 시설투자에 150억 원 이상을 지속 집행했으며 취수원 조류 차단시설과 정수장 위생 강화를 위한 시설 개선으로 처리 효율을 높이고 있다.
여름철 수질관리 특별대책반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해 조류 발생, 탁도 상승, 맛·냄새물질 유입 등 계절 요인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점검 구간은 취수원, 정수장, 배수지, 가정 내 수도꼭지까지 전 과정이며 미생물, 중금속, 유기화합물 등 항목을 관련 법규에 따라 검사·관리한다.
정수장 운영 전문 인력인 정수시설 관리사를 100% 확보·배치해 공정별로 수질을 관리한다.
정수시설 관리사는 수도법에 따른 자격 보유 인력으로 생산 전 과정의 운영·품질 관리를 담당한다.
시민 대상 '찾아가는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확대 운영한다.
진주시 정수과 또는 물사랑 누리집으로 신청하면 전문가가 방문해 탁도, 중금속, 잔류염소 등 항목을 검사하고 결과를 우편 또는 누리집으로 제공한다.
진주시는 철저한 수질관리, 지속적 시설개선, 전문 인력 확충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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