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스타트업의 미래를 열다'...부산대, PNU Tech Biz Week 성료

  • 전국
  • 부산/영남

'초기 스타트업의 미래를 열다'...부산대, PNU Tech Biz Week 성료

스타트업 성장 지원 및 투자유치 기회 제공
IR 데모데이, 세미나, IP 골든벨 등 운영
지역 대학과 협력 강화하며 창업 문화 선도

  • 승인 2025-09-26 10:2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0926-303-(첨부) 부산대 2025 비즈위크 사진2
부산대 2025 비즈위크 행사 모습./부산대 제공
부산대학교 기술창업주간 'PNU Tech Biz Week 2025' 행사가 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부산대 액셀러레이팅 창업문화 공간인 PNU AVEC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부산대학교기술지주는 대학발 초기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창업기업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Break Through Together(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하자)'라는 슬로건 아래,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이 고민을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초기 기업들의 안정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IR(Invest Relations) 데모데이를 집중 운영해 참여 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부산대 학생 창업기업과 초기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Super Rookie Day'와 부산대기술지주 자회사 및 피투자기업, 투자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Next Unicorn Day'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영업비밀 보호제도와 스타트업 최신 이슈, 선배 창업가의 창업스토리, 실천형 셀프리더십 등을 다룬 '스타트업 세미나'가 진행됐다.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의 중요성과 창업 활용 인식을 높이기 위한 '도전! IP 골든벨'과 투자유치 및 기업 홍보가 이뤄진 'IR 데모데이'도 함께 진행됐다.

또한, 매월 개최되는 'PIUM 기술사업화 센터 정기 교류회'가 함께 열려 동남권 협력대학들과 대학발 기술창업에 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외에도 창업기업 성과 홍보관 운영, 포토박스, 경품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강정은 부산대기술지주 대표이사(산학협력단장·도시공학과 교수)는 "창업 비중과 관심도가 커지는 가운데, 부산대를 중심으로 대학창업 문화를 조성하고 선도하는 행사를 지속해서 개최하게 돼 책임감이 크다"고 말했다. 아울러 "어려운 시기에 함께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학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성탄 미사
  3.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4.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5.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1.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2.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3.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4.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5.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