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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KOBACO, '도농 상생' 업무협약 체결<제공=진주시> |
이번 협약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잠실 한국광고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진주시-KOBACO 도농 상생협력 농특산물 특별기획전'을 계기로 성사됐다.
진주시의 적극적인 참여와 KOBACO의 사회공헌 의지가 맞물린 결과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KOBACO 보유시설을 활용한 진주 관광자원·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 사회적 가치 제고를 위한 지원활동, 수해 피해농가 지원을 위한 기부 연계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KOBACO의 홍보 인프라와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진주시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
온·오프라인 연계 홍보를 통해 수도권 지역에서 진주의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조규일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진주를 널리 알리는 계기"라며 "KOBACO와 협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주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수도권 판촉행사를 확대하고 다양한 홍보 전략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과 관광자원 인지도를 높여간다.
다만 수도권 홍보 확대가 지역 농가의 안정적 소득 증대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판촉행사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인 판매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
협약 이후 지속적 성과를 담보할 실행계획이 뒷받침될 때 상생 모델이 현실성을 얻는다.
행사 무대는 서울이지만, 그 성과는 농촌에 닿아야 한다.
도시와 농촌이 진정으로 연결될 때 상생의 이름은 빛난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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