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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완료 목록.(사진=한화이글스 제공) |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유신고 외야수 오재원은 계약금 2억 7000만 원으로 팀 내 최고액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는 공·수·주 능력을 고루 갖춘 오재원이 즉시 전력 가능 외야 자원으로 빠른 시일 내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라운드 북일고 좌완투수 강건우는 계약금 1억 3000만 원에 서명했다. 구단은 부드러운 투구 메카닉과 우수한 체격 조건을 보유한 강건우의 향후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4라운드 경성대 내야수 최유빈과는 8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최유빈은 내야 전 포지션이 가능한 수비 안정감이 있으며 전술적 활용도 높은 내야수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이 밖에 5라운드에서는 경북고 내야수 권현규 7000만 원에 계약했으며, 라온고 투수 하동준 6000만 원, 대구고 투수 여현승 5000만 원, 야탑고 내야수 김준수 4000만 원, 물금고 외야수 이재환 4000만 원, 대전고 외야수 박주진 3000만 원, 공주고 투수 황희성 3000만 원에 계약을 마쳤다.
한화는 신인들이 향후 구단을 대표할 수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단 방침이다. 신인 선수 10명은 9월 30일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합동 시구로 팬들에게 첫 인사를 한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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